도닦는여자 냠냠

처음으로 나도 따끈따끈 어제일 올린다 이런글 올리는거 부터가 잉여지만 존댓말까지 쓰면 더 잉여같으니 반말한다 ㅈㅅㅇ

이 스압쩌는 글은 흥분의 도가니탕을 간신히 빠져나와 아직 디테일이 살아있을때 바로 기록한 레알 스토리다. 구라인지 아닌지는 읽어보면 알겟지.

나 서울대입구역 근처 원룸에서 혼자 살거든 자취한지는 5년째고 일과 게임만 하고 살어

서울대입구역에 내려서 집에가다보면 마음을 공부하는 처자 둘을 가끔 마주치거든 그 처자 세번 마주치고 살짝 친근하게 느껴져서

최근에 또 마주쳐서 내가 먼저 웃으면서 수고하세요 말하고 난 가던길갔어. 난 그여자 얼굴을 기억하는데 그여자는 하도 많은

사람을 만나서 볼때마다 처음보는 얼굴로 말거는게 웃겨서 정이들었나봐. 하여튼 난 이런 사이비종교라든지 도를아십니까 다단계

이런거에 상당히 친숙해. 다단계도 살짝 친한 친구의 세컨이 열심히 피라미드 쌓고 있어서 열정이 대단하다며 직접 칭찬도 해줘봤고,

도를아십니까도 벤치에 앉아서 20분 설교듣고 지루해서 일어나봤어. 그런사람들 정신세계가 상당히 신박하드라고.

어떨때는 아무 열정없이 회사일과 게임만 하며 사는 나보다 저사람들이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무튼 난 평일에는 출근을 해야되니까 게임 오래 못해. 집에 일곱시에 들어와서 새벽 1시까지 게임하다 자는데(참고로 난 스타한다)

프라이데이나잇이 되면 동료들은 클럽으로, 난 우리집 컴퓨터 앞으로 다이렉트ㄱㄱ 원순철런쳐로 스타를 켜고 친추된사람들한테 바로

귓말날리고 채널에 모여 3:3헌터 공방연승고고싱해. 다음날이 토요일이라 엔돌핀이 마구 붐비되어 무아지경에 빠지고 토요일 정오까지

좀비가 되는데 두달전쯤부터 2주에 한번꼴로 토요일 아침 10시쯤되면 내방을 찾는 손님이 있어.

그들은 문을 똑똑똑 두드리고 아무말도 안해. 내가 지방에서 올라와서 아무리 내가 이동내에 5년을 살았어도 우리집 주변 아는사람은

집주인말곤 없거든. 그리고 우리집주인은 내방에 올일있으면 문이 부숴져라 두드리고 내이름부른다음 알아서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와.

즉 내방에 찾아올만한 사람은 집주인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다는 말이야.

그래서 아주 가끔 누가 똑똑 거리면 걍 쌩까고 게임해. 보나마나 교회에서 왔거나 아님 사이비종교에서 날 주님의 곁으로 전도하러 온거니까.

근데 이번에 내방을 찾은 그들은 좀 끈기가 있더라고. 계속 쌩깟는데 두달전부터 자꾸 똑똑거려. 그러고 소곤대는 목소리를 들어보니 대충 어린 애들같았어.

꼬박꼬박 찾아와주는게 고맙고 기특해서 6주차 되던날 폐인소굴의 문을 오픈해줬는데 그들은 역시나 대학신입생 쯤 보이는 애들이었어.

남학생 한명 여학생 한명인데(어리니깐 걍 학생이라할게) 생긴걸로보나 옷입은걸로 보나 착하디착하고 순하디순한 모습이었지..

근데 여학생이 일반인 기준 B+급 귀여운얼굴 인거야 "도"를 공부하는게 아니라 학교공부를 하는 여대생이면 데려다 키우고싶은 얼굴이라고 생각하면되.

(원래는 "도"가 아니라 그들이 쓰는 한글자짜리 다른 용어가 있어. 근데 혹시나 알아볼까봐 그냥 도 라고 할게)

난 남자니깐 당연 여학생이 눈에 들어왔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어.

그러니깐 나한테 "도"에 대해서 아시는지 여쭤보러왔다면서 활짝 웃으면서 말하는데 이마랑 코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있더라고..

이때 서울 상당히 추웠는데..얼마나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했으면..ㅠ

그래도 뭐 어쩌겠어 난 프로토스에 대해 알고싶은데...그래서 정중하게 말자르고 멋쩍은 미소와 함께 죄송합니다하면서 문을 닫았어.

문이 닫혔는데도 불구하고 그 학생 둘이서 "그럼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이러는데 아오 너무 미안하더라 불쌍하기도했고.

도가 뭔지 대충이라도 좀 들어줄껄 하면서 후회아닌 후회를 하면서 다시 마우스 잡고 송병구 모드 ㄱㄱ싱

그러고 2주가 지났는데 혹시나 또 올까 기대 했는데 안오더라. 아주 살짝 서운하기도했어. 한편으론 그런 끈기로 어떻게 사람을 꼬드길수 있겟냐는

생각도했고. 근데 그다음주인 어제 토요일 아침 열시 왠일로 3주만에 내방 문을 똑똑거리더라.

진짜 솔까 좀 반가웠어. 이번엔 이야기라도 좀 들어주고 콜라 한잔이라도 줘야지 하는생각에 문을 열었는데 아니 이게 왠떡 이번엔

남학생은 없고 여학생 혼자왔어. 역시나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웃고있드라고.

너무 가여우면서도 좀 쉬어가라는 의미(?)로 물한잔 마실래요라고 하니깐 더 활짝웃으면서 90도로 허리꺽으며 감사합니다 그러더라.

아주그냥 이뻐죽겠드라.....ㅜ

물 줄까요 콜라 줄까요 하니깐 진짜 완전 빵긋 웃으면서 '콜라요^ㅡ^*' 이러는데 거기에 내가 녹아내렸다....

한잔 따라주니깐 두번에 걸쳐 투샷으로 마시는데 생전 처음으로 그녀의 목구멍 속을 타고 흐르는 콜라가 되고싶더라.

다마시고 그 학생이 '이렇게 마음씨 따뜻한 분이신데 분명 제 이야기 들어주실거라 믿어효^^ 이런다.

설명하는데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니까 빨리 하면 5분이면되고 천천히 하면 30분 걸리는데 숨좀 돌리며 천천히 말하고싶댄다.

30분동안 그학생과 함께 하고싶어 그럼 들어오실래요? 그러니깐 기다렸다는듯이 네네 감사합니다 하면서 바로 신발벗고 들어오는데

양말에 요즘 보기드문 키티 고양이 캐릭터가 새겨져있었어. 흰양말인데 오래신었는지 아님 양말이 좀 작은지 엄지발가락 살색이 살짝 비치드라.

이건 걍 내 성격이 좀 디테일해서 그런거니 변태로 오해하지말자. 난 그냥 혈기왕성한 20대 중반 수컷이다.

원룸이라 어쩔수없이 침대에 앉히고 이야기를 시작했지.

이 여학생이 말하는 내용은 대충 이랬어

인간은 영혼과 육체로 구성되있는데 영혼이 주인이고 육체는 종이며 이시대 인간들의 99%가 영혼과 육체의 관계가 주객전도 되었고 제대로된

주종관계를 만들기위해선 척을 배워야 하고 척에대해 심도있게 배우다보면 영혼이 육체가 되고 육체가 영혼이되어 만물이 내가 생각하는데로

따를것이며...... 블라블라..........

정말 10분동안 한번도 끊김없이 말을 하드라.

솔까 나는 "도"보단 다른거?에 더 관심이 있어서 뭐라고하는지 당연 귀에 안들어오고, 한참 성에 눈뜨던 중딩시절 상상하곤했던 예기치못한 상황속에 우연히 일어나는

어떤 행위에 대한 조짐이 보일듯말듯한데 하며 자꾸 가능성에 대한 기대심리가 증폭되는 상황이었지.

난 계속 어떤상황속의 우리를 상상하고있었고 그학생은 열정가득한 입으로 나에게 뭐라뭐라 뻐끔거리는 상황이었는데 지금생각하면 참 수컷은 어찌할수가없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나만그런건가 미안하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 학생 입장에선 날 그들의 집회에 데려갈수있겠다는 가능성이 보였는지 다시 설명을 이어나가드라.

또 한 10분정도 끊임없이 이야기하는데 나는 다른이유로 상당히 답답해 있는 상태였어.

무슨 이유인지는 니들도 잘 알거야. 난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전략이 필요했지. 내가 매일 하는게 스타크래프트 아니었던가,

스타크래프트는 전략시뮬레이션이 아니었던가, 그 전략시뮬레이션을 매일 폐인처럼 하며 동시에 신컨이라 칭송받는 나 아니었던가.

스타폐인의 명예를 걸고 역대 내 경기중 가장 좋은 전략을 세우기로 했어.

그학생이 블라블라거리는 동안 내 두뇌의 주름들을 하나하나 탐색하며 자연스러움과 동시에 참신하며 알면서도 당하는 전략을 뽑고 뽑아 이 상황에 걸맞게 복합수정하고있었어.

근데 내 두뇌의 주름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좋은 전략이 없다는 결론이 금방 나왔고 그나마 한가지 전략이라고는 그냥 솔직하게 말하기였어.

어자피 밑져야 본전이니까..그리고 저정도 열정을 가진 여자라면 나를 집회에 데려가기위해 자신의 몸 따위는 충분히 헌신할수있는 사람일거야

라며 긍정신이 나를 안심시켜주셨지. 다시 생각하고 또다시 생각해봐도 예상외로 성공률이 높다고 나오더라. 스타로 치면 그냥 무식하게 입구 뚫는거지.

설마 좁은 언덕 입구로 오겠어? 하는생각으로 리콜방지용 터렛 옆구리에 종내 박고 본진에 시즈탱크 띄엄띄엄 박아놓고 무분별한 팩토리 늘리기하다가 입구에

발업질럿 쑥 들어오고 뒤에서 드라군 지원오고 뚤린 입구위를 지나 본진커맨드 옆으로 아비터의 리콜이 성사되어 본진탱크는 다터지고 결국 GG 치는 전략인거지..

그렇다고 바로 그냥 "한번 합시다" 이렇게 말할순없으니 좀 순화해서 말해야겠다 결심하면서 마음을 열고 그학생의 설교가 끝나길 느긋이 기다렸지.

드디어 여학생이 말을 멈추고 날 보더니 씨익 웃더라. "설명 어땠어요? 좀 어려웠져? ㅜㅠ제가 아직 많이 부족해서 그래욤ㅜ^^

울고웃으며 아주그냥 애교가 몸에 베어있드라.

이제 내 전략을 펼칠때가 되니 심장이 쿵쾅쿵쾅 뛰면서 한편으로 성공했을때의 기쁨과 만약 실패했을때의 아쉬움이 동시에 벌써부터 느껴지면서 패닉직전

까지 도달했어. 도저히 그학생 눈을 보고얘기 못하겠어서 심호흡하고 침대옆에 접어둔 이불을 보면서 말했어. 이제부터 대화 디테일하게 간다.

설명 잘들었습니다..본인이 하시는일에 대해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거같아요

네 ^^ 저도 처음엔 도에 대해 몰랐는데 우연히 알게된다음 도를 공부해보니 제 인생이 진짜 많이 바꼈어요^^

네..가만히 들어보니깐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고 궁금한 점도 있고 그렇네요

아~ 정말요~? 우와..너무 감사합니다 ㅠ 제 얘기 들어주셔서 ㅠ

네..그럼 이제 뭐 어떻게 해야 합니까?

네?^^?

아니 뭐 이제 가시는건지 아니면 제가 어디로 같이 가는건지..

아~~ 그럼 도에 대해서 그럼 좀더 알아보시겠어요!?

그래도 되고요 뭐 부담없이 한다면..

우와 ㅎㅎ 그럼 지금 시간 있나욤? 오늘 토요일인데~~ ㅎㅎ ^.^

시간있으면 어떻게 되는건데요ㅎ

아유~ 시간 있으면 저랑 바람도 쐴겸~ 나가요~ ㅎㅎ

나가면 어디 가는건데요ㅎ

아~ 도에 대해 공부하시는분들이 수련원에 계시거든여~ 거기로 부담없이 놀러?ㅎㅎ 가는거져~ㅎㅎ

수련원이 어딘데요ㅎ

쪼끔 멀긴한뎅 진짜 조용하구 공기도 좋은 곳이에요~

그래서 어딘데요ㅎ

과천이요~ ㅎㅎ 지하철 타고 가면 금방이에욤!!^^

여기서 내가 상당히 고민하는 시늉을 냈어. 인상 팍 쓰고 땅보면서 뒤통수 쓸어 올렸다 내렸다 연기를 했지.과천까지 가기엔 귀찮다는 느낌으로.

그러고 5초만에 입질왔어 아주 대어를 낚았지. 내 왼팔을 지 두손으로 잡으면서 종내 애교 울상 표정으로 "같이가욤~바람도 쐴겸~ㅠ"

이러더라...진짜 나 팔에 성감대가 있는게 아닌데 팔잡히니깐 존슨이 90도로 솓구치더라...나도 놀랬다.아니 당황했지 나이키 회색 면추리링

입고있었으니깐. 속으로 내심 뽈록하게 솓구쳐있는 추리링 그 부분을 봐줬으면 하는 생각도 했어.

혹시나 그거보고 자기도 흥분할까봐..아님 뜬금없이 거기에 호기심을 가질까봐..

여튼 내존슨은 한없이 솓구쳐 추리링 제봉선을 뚫고 나올 기세였고 난 그때 이미 눈이돌았어. 아주 조금이라도 정신줄 놨다가는 그냥 덮쳐버렸을거야.

가느다란 정신줄을 간신히 부여잡고 종내 얼굴에 철판깔고 용기내서 말했어

그럼 진지하게 제안하나 해볼게요...혹시나 오해하지마세요

앗 무슨 제안요~? ^^

그쪽분이 참 자기일에 대단한 자부심이 있는거 같은데..그러면 저랑 뽀뽀한번 할수 있습니까 그럼 따라갈게요ㅎ진짭니다ㅎ

개당황하드라 진짜 여태껏 계속 웃고 울며 애교가득한 얼굴에서 얼어붙은 표정을보니 급 미안해지고 아 역시 무리수였나 했는데 한편으론 제발 좋은결과 있기를

하면서 종내 속으로 기도했어. 제발 물어라 제발 그러면서

한 10초동안 정지화면 되더니 한마디 하드라 볼에 뽀뽀하면되냐고. 이왕 하는거 손가락으로 입술찍으면서 여기요 라고하니까

얼굴 완전 빨게지드라 우리 귀여운 여학생이.. 그래서 혹시 남친 있냐물어보니깐 없대 그럼 여태껏 몇명 사겨봤냐니깐 몰라요 그러면서 얼굴 더빨게

지드라. 내느낌에 남자 한번 만나봤거나 아님 안만나본 여자같았어. 진짜 뭔가 깨끗해보엿거든.

살짝 분위기가 풀리면서 자신감 업되서 빨리 뽀뽀 해달라고 하니까 얼굴계속 빨게진상태로 어쩔줄을 몰라하길래 이때다싶어 냅다 입술로 돌진해버렸다.

입술 안열고 그냥 다문상태로 딱 닿으니깐 순간적으로 얼굴을 땔려고 하길래 뒤통수 잡고 살짝 압축했지. 근데 얘가 완강한 거부반응은 않일으키

더라고 그냥 살짝살짝 빼는거야 나 팔에 힘 별로 안줫는데 안밀리는거 보니까.

그래서 더 필 받아서 더 압축시키니깐 눈 완전 꽉 감고 가만히 있드라 ㅋ 여기서 좀 더 욕심을 내야되는데 입을 조금이라도 열면 얘가 놀랠까봐

함부로 열지도 못하겠고 ㅅㄱ는 울까봐 더더욱 안되겟고..그래서 내가 새여친 만나서 키스할때 어색함을 덜기위해 썻던 기술중에 하나인

뽀뽀하며 말하기를 실행했지. 걍 기술이랄것도 없어 그냥 키스하는 중에 입이 닿은상태로 말만하면 되는거야.

얘한테 입술 닿은채로 `왜이렇게 눈을 꼭 감아 ㅎㅎ눈아프겟는데ㅎ` 이러니까 눈감은채로 몸이 들썩들썩거리며 웃드라

긴장이풀리길래 쥐도새도 모르게 팔로 등을 감싸고 계속 입술만 대고있었어 얼굴비틀어가면서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입술에 힘을빼드라 올커니하면서 바로 촉수를 집어넣으니 얘가 목이랑 등에 힘을 힘껏 주더니 경직되더라.

그때다 싶어 손톱으로 등을 살짝살짝 찔렀어 그러니깐 신음소리긴 신음소린데 진짜 조용해야 들릴만한 아주 작은 신음소리랑함께 입김도 살짝

내입에 들어오드라. 이제 다됬다싶어서 오른손으로 계속 등 찌르면서 자극주고 왼손으론 계속 쓰다듬으면서 티셔츠 안으로 넣어 브라자 끈 풀었지

얘는 어찌할바를 모르면서도 본능적으로 리액션을 하드라. 진짜 본능은 제어가 안되는 거구나 하고 또한번 깨달았지. 손이랑 몸은 굳어있는데 속에선

흥분되서 어찌할바를 몰라하는거 있잖어.

그뒤론 뭐 니들도 알다시피 ㅅㄱ에 손올라가고 소극적인 여학생 손 잡아다 내존슨위에 올려다주니 알아서 주물주물 몇번하고 치우길래

치울때마다 다시 올려주고 또 올려주고 하다가 반강제로 어깨눌러서 핫바 몇번 물리고 결국 내 존슨은 이번관광 메인코스인 철옹성지하 비밀동굴투어 신나게 했다.

그와중에 동굴속에서 피가 나올수도있겠다 싶어 피스톤운동 중에 내존슨을 유심히 봤지만 결국은 안묻어나오더라.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쪼임이 살아있어서 괜찬.

끝나고 내가 몇번째냐 물어보니 두번째라든데 얘는 왠지 믿음이 가더라고..쪼임이 틀렸거든.

좋았냐고 물어보니까 몰라요 그러면서 얼굴 빨게져서 이불속에 숨는데 거기서 다시 필받고 또 해버렸어. 역시 본능은 제어가 안된다.

이제 어디가냐고 물어보니 여기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다고 하길래 짱깨 두개랑 탕수육 작은거 시켜서 같이 먹고 씻겨보냈다.

전번 교환하고 다음에 연락할테니 밥이나 커피한잔하자 하자고하니깐 급 어색해하면서 안녕히계세요 하고 가버렸어...아.....만 하루가 지났는데

보고싶어 죽겠다 근데 다시 연락하기엔 지금은 좀 빠른거같고..다음주나 한번 문자한통 보내봐야겠다.

얘가 스맛폰이 아니라서 카톡이 안되. 좀더 지켜보고 핸폰이나 하나 해주든가해야겟다 긴글읽느라 수고많았어..니들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아니 작은 가능성이라도 희망을 갖고 도전하는 긍정을 꼭 좋은곳에 써먹길 바란다

p.s 요즘 스압자료들은 세줄요약 다섯줄요약 올리는놈들 있는데 그러지말자
그건 돈주고도 못사는 내 소중한 경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내가 진짜 니들도 이 황홀한 기분 느껴보라고 정말 디테일하게 적었다
이제 우린 도를닦는 처자들을 만나면 그들이 모르는 세계를 일깨워주는 수컷이 되자

MEMBER LOGIN

UCC/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