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태산
중국 5대 명산을 오악이라 하는데, 그 중 태산은 오악중 으뜸이라 하여
오악지장 또는 오악독전이라 불리우며, 이곳 태산이 세계문화유산 및
세계자연유산으로 동시 두부분에 걸쳐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는데 중국에서
두부분 동시는 이곳이 유일하다 합니다.
또한 태산은 1545m로써 중국에서 높이로 다섯번째이나 절경이 으뜸일뿐만아니라
중국에서 제일 먼저 봄이 오고 또 제일 먼저 해가 뜬다하여 천하명산이라 칭하고
또 그 위에 도교의 시조인 맹자와 유교의 시조인 공자를 신으로 삼아 모시는 까닭에
중국인들 모두 태산을 신성시하고 정신적인 지주로 삼아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년중 끊이질 않습니다.
태산의 정상을 오르는 데는 6666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1000m를 넘어서
1000년전에 만들어졌다는 상가와 호텔들이 흡사 시가지와 같이 줄지어 있으며,
중국의 3대 건축물로 일컷는 궁궐은 본떠 만들었다는 '대묘'도 있습니다.
태산은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하는 양사헌의 시조나,
"티끌모아 태산" "할 일이 태산 같다" "걱정이 태산" "갈수록 태산"등등
속담에 의해서도 우리에게도 친숙한 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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