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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당선 이후 첫 일정으로 김명수 합참의장과 통화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4일 김명수 합동참모의장과 통화하며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철통 안보’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당한 명령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며 시민들과의 충돌을 막은 장병들을 칭찬하는 등 군의 사기를 북돋으려는 모습도 모였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취임선서에 앞서 오전 8시 7분쯤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김 의장으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에 대한 유선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루온 주식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김 의장에게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근간으로 북한의 동향을 잘 파악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으로 어수선해진 군을 다잡고 사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발언도 내놨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우리 장
씨엔조이 릴게임 병의 헌신을 치하하고 “군의 국민에 대한 충성과 역량을 믿으며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12·3 비상계엄 당시 군장병들의 판단을 칭찬했다.
이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때 군장병이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부당명령에 소극대응해서 (국가가) 큰 혼란에 빠지지 않
게임테마 았던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병들이 불안해 하지 않고 국방에 잘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안보에 대해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계엄을 전후해 윤 전 대통령에 동조해 불법적으로 병력을 동원한 소수의 지휘관과는 별개로 대다수 장병을 굳게 신임한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스탁뷰 이 대통령은 앞으로 이 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군에 대한 문민통제를 강화하고 구조를 개편하는 등 대대적인 쇄신에 나설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발표한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서도 “불법 계엄으로 실추된 군의 명예와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는 군이 정치에 동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단
주식기초강의 이재명 정부 군 쇄신의 핵심적인 방향은 ‘국방 문민화’로 요약된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군 고위 장성 출신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하던 관행을 깨고 민간인 출신을 임용하고,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의 문민화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로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첫손에 꼽힌다. 비상계엄의 막전 막후를 파헤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육군 대장 출신 김병주 민주당 의원도 예편한 후 5년여가 지나 후보로 거론된다.
윤석열 정부에서 사실상 예비역 장성들이 독식하다시피 했던 방사청장 등 군 관련 기관 수장 역시 민간인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공약을 통해 인사청문회 대상을 현재 합참의장에서 각 군 참모총장까지 넓히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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