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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 집회가 최근 대학 캠퍼스로 번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이 아닌 외부 사이 가세하고 물리적 충돌까지 벌어지면서 대학들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신용식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통령을 석방하라! 탄핵 반대!] 대학 정문 앞에 모인 학생들이 손팻말을 든 채 탄핵 반대 구호를 외칩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유튜버들도 집회에 합류했습니다. [이홍/숭실대학교 15학번 : 우리가 진실에 눈을 뜨고 행동하라고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같은 시각 부산대 앞에서는 탄핵에 찬성하는 동문 100여 명이 모이는 등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지난 21일에는 고려대에서, 17일에는 서울대 캠퍼스 안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각각 열렸습니다. [지
국민은행기금대출 난 21일 고려대학교 : 내란 수괴 윤석열을 지금 당장 파면하라! 파면하라!] 캠퍼스 안에서 탄핵 찬반 시위대가 충돌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예린/숭실대학교 기계공학과 : 전체 대학교 학생들 입장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는데 대학교 앞에서 하니까 좀 일반화를 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고, 소리치고 계시는 게 살짝 강압적인 느
요금수납 낌이 들어서 좀 안 좋게 (보입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경찰력 동원까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학생 안전에 위협이 되고 학업에 방해가 우려된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서울대학교는 추가 집회가 예고될 경우 경찰에 해산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며칠 뒤 탄핵 반대 집회가 예정된 서강대학교와 이화여대는 다각적인 대비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우리은행신용불량자 김남성·강시우·전성현KNN, 영상편집 : 김준희)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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