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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스마트팜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에서 약 600만달러의 수출고를 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 사업’을 통해 총 2건의 해외 진출을 성사시켰다고 2일 밝혔다. ‘만나CEA-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지난 5월 사우디에서 483만달러 규모의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아쿠아포닉스는 어류양식과 수경재배를 합친 새로운 농법이다. 수상생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를 식물의 성장 에너지로 삼는 친환경 기술이다. ‘이수화학-엘엔피( 대부업체 L&P) 컨소시엄’은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지원받아 지난달 104만달러 규모의 딸기 수직농장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2건 외에도 ‘포미트-농심’ 컨소시엄이 사우디와, ‘와이비즈-인프로-에네이’ 컨소시엄이 아제르바이잔과 스마트팜 수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사업 hk저축은행 ’ 예산을 전년 대비 50% 증액했다. 지난해 예산은 2억4400만원이었던 게, 올해는 3억6600만원 배정됐다. 농식품부는 5~6개 수출기업 컨소시엄의 프로젝트를 전담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컨소시엄별 프로젝트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프로젝트 대상 국가 및 규모, 진행 단계 등을 고려 아파트 매매 세금 하여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기업이 원팀으로 협력한 결과 지난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한국형 스마트팜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수출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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