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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3일 총재산을 138억 바트(약 5891억 원)로 신고했다고 소속 정당 발표를 인용해 AF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업계 억만장자이자 총리를 지낸 탁신 친나왓의 막내 딸로 지난해 9월 취임한 패통탄은 지난 20년 동안 탁신 가족 가운데 총리에 오른 4번째 인물이다. 국가부패방지위원회(NACC)에 신고한 내역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는 110억 바트의 투자액과 수십억 바트의 예금과 현금성 자산을 갖고 있다. 또한 명품 시계 75개를 갖고 있는데 가치는 1억6200만 바트( 신용카드 모집 약 69억 원)에 달한다. 보유중인 217개의 디자이너 핸드백은 7600만 바트(약 32억 원)이며, 영국과 일본에는 부동산도 있다. 부채는 약 50억 바트여서 순자산은 89억 바트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의 부친으로 한때 영국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이기도 했던 탁신 전 총리의 순 자산은 21억 달러 코아스 (약 3조886억 원)에 달한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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