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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용강딸기작목반'은 회원들이 연간 3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등 '돈 되는 농업'을 실현했다. 김동근 기자
최첨단 인공지능(AI) 시대, 농업이 돈이 될까? "돈이 된다"가 정답이다.
충남 홍성군 금마면 용흥리에서 회원 6명이 딸기하우스 50동을 짓는 '용강딸기작목반'이 증명했다.
한항우 회장은 "결론적으로 말해 농업은 돈이 된다. 농업은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용강딸기작목반 회원들은 평균 8동에서 딸기농사를 지으며 시설하우스 1동(약 200평)당 5-6톤을 생산한다. 충남이 개발한 품종인 '설향'이다.
작기를 보면 9월 정식한 다음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5월
학자금 전환 까지 수확해 안정적인 판로인 금마농협과 충서원예농협을 통해 출하한다. 농가들이 1년 동안 올리는 연간 매출액은 홍성지역 작물 가운데 가장 많은 소득인 3억 원 이상으로, 이른바 '돈 되는 농업'을 실현했다.
한 회장은 딸기 8동과 육묘 3동 등 수십년 농사경력을 바탕으로 '농업의 미래'를 위해 청년농업인과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법률사무소부민 그는 "일단은 돈이 되는 농업이 돼야 젊은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다. 딸기농사의 경우 홍성지역은 원래 330농가 정도였는데, 지금은 청년들이 많이 들어와 한 400농가 정도가 된다"며 "우리 작목반도 농업의 농자도 모르던 청년이 귀농귀촌지원센터 연결로 들어와 청창농(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사업) 자금과 귀농 자금 등을 받아 5년 동안 실패 없이
원리금상환방법 스마트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규모와 소득을 늘려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설명했다.
또 "충남도가 스마트팜 임대농장과 청창농 자금 등 금전적인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외국인노동자가 없으면 농업을 할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인력난이 심각한 상
대우자동차 황에서) 스마트팜도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이어 하드웨어도 필요하지만 소프트웨어도 중요하다는 점을 힘줘 언급했다.
그는 "돈이 되는 농업을 위해선 가장 중요한 게 농사를 잘 지어야 한다. 그러려면 시설과 자금을 잘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농업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을 가르쳐주는 것이 급선무"
드림자산운용 라며 "농사를 잘 지어 소득을 올려야 생활을 할 수 있다. 저도 홍성군딸기연구회장을 맡아 제가 아는 지식을 최대한 모든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 회장은 그러면서 "농업은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으로만 볼 수 없다"며 "국민 먹거리 생산과 식량주권 등 국가의 미래산업이다. 농업이 잘 돼야 우리나라 전체적인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미래를 위해 등한시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충남 홍성군 '용강딸기작목반' 한항우 회장은 "농업은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근 기자
충남 홍성군 '용강딸기작목반'은 회원들이 연간 3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등 '돈 되는 농업'을 실현했다. 김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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