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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이 나중에. 나도 신의 자고 인정을 한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엄정 대응을 천명하자 국민의힘 등 보수진영이 이를 '카톡 검열'이라고 공격한 하고 있는 데 대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 의원이 "그러면 음주 단속은 국민 일상생활 검열이냐"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13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에게도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허위사실, 내란 선전·선동에 해당하는 카톡, 유튜브 등이 온다"며 "(이는) 주권자로서의 합리적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하는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래서 이런 문제들, 허위 사실을 그렇게 퍼나르는 것은 분명하게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 문제를 가지고 국민의힘이 발끈해서 '카톡 검열이다', '
사금융 국민 겁박이다'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 여론을 자꾸 갈라치기 하고, 분열시키고, 국민을 혹세무민하려 하는 태도를 보이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한편 최근 정당 지지율 등 시국 관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진영 내부가 강하게 결집하는 조짐이 보이는 데 대해 "국민의힘이 이 문제를 정쟁으로
노동법연차휴가 자꾸 만들어가려고 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처음에 이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정쟁으로 몰고 갔으면 탄핵까지 안 갔다'고 하는 반성을 스스럼없이 막 얘기하더라"며 "그래서 이번은 정쟁화해야 되겠다고 하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며 (계엄 사태의) 충격이 좀 가시면서 이
복리통장 문제가 점차 정쟁 프레임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니까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꾸 관저에도 나가고 극우집회에 나가 마이크 잡고 연설도 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그러면서 여론이 변화의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런 비상시국에 양비론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는 일부 보수언론의 보도 흐름에 대해
자연산닷컴 유감"이라며 "지금은 그렇게 양시론으로 볼 문제가 아니다. 민주당 비판은 이 상황이 끝나고 대선 정국으로 갈 때, 민주당의 비전과 태도 등을 비판해서 선택을 안 하시면 된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 집안에 불이 났는데 한가한 소리 할 때가 아니다"라고 12.3 사태로 인한 위기감을 강조했다.
근로자대출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연대' 박수현 공동대표와 야 5당 의원들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차질 없는 체포영장 집행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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