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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주는 항상 공원에서 무슨 행복한 잡담이 닿는키어 스타머(왼쪽) 영국 총리와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100년 동반자’ 협정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키이우/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양국의 관계와 안보 협력을 강화할 ‘100년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스타머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영국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스타머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만나 ‘100년 동반자’(100-Year Partnership) 협정에 서명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서명식 뒤
러쉬앤캐쉬 이자 공동기자회견에서 스타머 총리는 “오늘날 우리는 획기적인 협정에 서명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있어서 최선을 다해 우리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협력해 그들의 안전을 보장할 만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그 대화가 향후 수개월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머 총리는 또 우크라이나의 필요에 맞
해병대직업군인 는 “새로운 이동형 방공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시 서방 국가들의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지금까지 프랑스, 영국, 폴란드와 발트해 나라들(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과 논의했다고 말했다. 평화유지군을 두는 방안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비상장주식담보대출 대통령 당선자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의 3자 회동에서 논의됐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두 정상이 서명한 협정은 국방·통상·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양국의 협력을 담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의 경제지원과 의료지원을 비롯해 러시아에 맞서 해상안보에서 양국의 공조를 강화하고 무인기 프로젝트
빠른대출서비스 등 군사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날 아침 키이우에 도착한 스타머 총리는 젤레스키 대통령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숨진 이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추모의 벽에 꽃을 바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의 지지는 결코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비비시 방송이 보도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스타머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찾은 건 이
참 번이 처음이다.
우크라이나의 최대 원조국 중 하나인 영국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128억 파운드(약 22조 8천억원) 규모의 지원을 했다.
외신들은 이번 스타머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트럼프 당선자의 취임을 닷새 남기고 이뤄진 점에 주목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대적 지원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휴전을 통한 종전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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