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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독자 제공
충남 천안과 경기도 안성 경계지점의 도로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5일 충남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경기 안성시 서운면 신평리와 충남 천안시 입장면 인근 서울 세종간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10명이 매몰됐다. 이들 중 3명은 사망했으며, 6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 중이다.
부상자 중 5명은 중상이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부가세신고 사고 현장. 인상준 기자
사고 직후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사고 현장에 119특수구조대, 119화학구조센터 대원과 장비를 투입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99대의 차량과 297명의 인원을 동원해 사고 현장에 매몰돼 있는 작업자 1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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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런처(크레인)를 이용해 교각 위에 올려져 있던 상판 연결 작업 중 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목격자인 60대 A씨는 "집에서 나와 회사를 가려고 하는데 뒤쪽에서 소리가 나면서 흙먼지가 일어나 돌아가보니 교각이 무너져 있었다"면서 "다수의 인원이 작업을 벌이
kcb무료신용조회 고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 독자 제공
소방 관계자는 "현장 작업자 10명이 모두 (교각) 위에서 작업 중이어서 현장을 목격한 관계자가 아무도 없었다"며 "관계기관이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온누리상품권 말했다.
소방당국은 매몰자가 더 있을지 확인 작업을 벌이는 한편 매몰자를 꺼내기 위해 구조작업에 인원을 투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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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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