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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시범사업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듬해인 2023년에 종료됐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자체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운영됐으나 3년 만에 종료됐다.
연도별 지원현황을 보면 총사업비는 2020년 266억 6천만 원(국비 135억 4천만 원, 지방비 131억 2천만 원)이었다. 전국 7만 4천 명의 임산부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았다. 특히, 2021
저축은행즉시대출 년과 2022년에는 규모가 늘어 임산부 8만 명이 지원을 받았고, 예산도 전년 대비 44억 원이 늘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시범사업은 즉시 종료됐다. 국비 지원이 중단되자 전북도는 자체 사업으로 전환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재정 분담 비율은 국비 40%, 도비 12%, 시군비 28%, 자부담 20%였
중도상환이란 으나, 국비 지원이 중단된 2023년부터는 도비 24%, 시군비 56%, 자부담 20%로 변경됐다.
전북도는 2023년 2500명, 2024년 2652명의 임산부를 지원했으며, 2025년에는 2700명으로 확대해 총 10억 3700만 원(도비 3억 1100만 원, 시군비 7억 2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임
생애최초주택구입 대출 산부 1인당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이 지급되며, 지원 금액은 38만 4천 원으로 자부담은 9만 6천 원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신부다.
공급 품목은 유기농·무농약 농산물,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유기가공식품 등 다양하며, GAP, HACCP 등 위생·안전 기준을 갖춘 업체를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 통해 4월 21일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31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에코이몰을 통해 3월 14일부터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북도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 사업은 임산부와 산모에게 건강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에도 큰 도움이
임금 될 것"이라며 "지원 대상과 예산을 확대해 더 많은 임산부가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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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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